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신상해

입력 : 2020-06-29 15:46:28 수정 : 2020-06-29 19: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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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신 의원 선출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후보된 만큼 사실상 의장 선출된 셈

더불어민주당 신상해(사상2) 의원이 민주당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부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신상해(사상2) 의원이 민주당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부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자로 신상해(사상2) 의원을 선출했다. 신 의원은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후보로 뽑힌 만큼 사실상 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된 셈이다.

민주당은 29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획득한 신 의원을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다음 달 3일 시의회 제288회 임시회에서 진행되는 의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현재 시의회는 전체 47석 중 민주당이 41석을 차지하고 있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신 의원이 사실상 8대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신 의원은 2018년 8대 시의회 개원 당시 전반기 의장 후보로도 나섰으나 결선 투표까지 간 끝에 아깝게 탈락했으나 이번에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5대 시의원을 지낸 신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재선 시의원으로 온화한 품성과 합리적 의정 활동으로 동료 시의원들의 신망이 높다. 특히 신 의원은 2017년 민주당에 입당한 후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 부산지역 유세단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민주당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8대 시의회 후반기 제1부의장 후보로는 이동호(북2) 의원을 선출했다.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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