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40여편의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작품으로 '이누야샤'가 선정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서 1만9천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니 초이스 2004' 투표 결과,'이누야샤'가 작품상을 차지했다. 이외에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성우상,최고의 커플상,가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속 장소,최고 얼짱상까지 휩쓸었다.
'최고의 한국 애니'에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그린 '올림포스 가디언'이 뽑혔다. 안시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작인 '오세암'과 우비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내 친구 우비소년'은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누야사'는 수상기념으로 31일 오후 8시부터 5시간 동안 연속 방송될 예정. 배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