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시사회 어땠기에 개봉전부터 이 난리.."지루할 틈 없다"

입력 : 2017-04-24 0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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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보안관'이 개봉 전 진행된 전국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근 부산, 대구, 전주, 광주,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낭만이 있는 기장 바닷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정감과 웃음, 여유로운 로컬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 보안관이라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소재를 활용해 형사나 검사가 아닌 평범한 주민 대호가 정의감과 애향심 하나로 홀로 마약수사를 나서는 좌충우돌 스토리로 그간의 범죄수사극과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또 '보안관' 스토리를 채워내는 요소는 바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에 있다. 이성민을 비롯해 조진웅, 김성균, 김종수, 김혜은, 조우진, 임현성, 배정남까지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빈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보안관'은 개봉 전 진행된 전국 시사회를 통해 평균 4점대 만족도와 추천도를 유지하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 영화를 본 관객들은 “세젤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캐스팅의 조합” “연기 잘하는 배우들 존재감 반짝반짝. 다른 무엇보다 배우들 연기가 중요. 그걸 입증”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시너지 최고” “캐릭터들 개성 살아있는 오락영화” “개성적 캐릭터, 흥미로운 스토리에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가세한 영화답게 재미 확실히 보장” 등 믿고 보는 배우들에 대한 시너지에 호평을 쏟아냈다.
 
또 다른 관객들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쫀쫀한 케미를 발휘하는 영화” “지루할 틈 없다” “일상 속 코믹함. 자연스러운 사투리가 능수능란” “진짜 동네 아저씨들 같은 느낌.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 나와 참 좋았다” 등 고품격 코미디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사투리도 착착 달라붙고 좋았다. 연기도 굿. 재미도 굿” “다들 연기력 너무 좋았다. 사투리들이 구수한 게 너무 재미있더라” “사투리에 공감백배 웃음 빵빵 터졌다” 등 로컬 정서를 체화시킨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 '보안관'은 오는 5월 3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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