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홍혜걸, "탄 고기에 1급 발암물질 있어...태운 빵은 괜찮아"

입력 : 2017-07-17 23: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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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홍혜걸이 탄 고기에는 1급 발암물질이 다량 들어있다고 말했다. 사진-방송 캡쳐

탄 고기에는 1급 발암물질이 있지만 태운 빵에는 발암 물질이 없다고 홍혜걸 의학기자가 말했다.
 
1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의학 커플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출연해 '비정상닥터'로 상담을 개최했다.
 
이날 기욤은 "한국에 와서 탄 고기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혜걸은 "고기의 탄 부분에는 'PAH'라는 강력한 1급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며 그 말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에 유세윤이 "그런데 암에 걸리려면 1톤 트럭 만큼 먹어야 한다는데?"라고 되물었다. 홍혜걸은 "그렇지 않다. 절대 아니다"라며 무조건 탄 고기를 멀리 할 것을 조언했다.
 
이때 여에스더는 "30대 중반에 대장 용종에 걸렸다"면서 "탄 고기가 맛있어서 좋아하는데, 그때 불에 탄 쥐포를 20마리씩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따.
 
다시 홍혜걸은 "그런데 빵은 괜찮다"라며 "식물을 태워 나오는 건 발암물질 거의 없다"고 말해 빵은 상관 없음을 확인시켰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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