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1952년생, 가수 이용복 만리포 카페·펜션 어디?

입력 : 2018-08-21 09:05:46 수정 : 2018-08-21 09:07:0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방송화면.

대한민국 최초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이 21일 오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952년생인 이용복은 올해 예순일곱이다.

이용복은 한편의 시 같은 노랫말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197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다. 8살 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그에게 빛이 되고 길이 되어준 건 바로 음악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따라하며 노래 신동으로 불렸던 이용복은 1970년에 데뷔 한 뒤, 검은 안경을 낀 시각장애인 가수로 당대 최고의 가수가 됐다.

현재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펜션과 카페를 운영 중인 이용복은 아내 김연희씨와 함께 낮이면 바다를 거닐고 밤이면 노래를 부르며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한편, 방송 이후 이용복이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 카페와 펜션이 어디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용복과 아들이 운영하는 카페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모항리)에 위치한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이다. 그리고 이용복이 운영하는 펜션은 카페와 같은 건물에 있는 '만리포니아'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