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새 감독으로 박정태(49) 전 롯데 자이언츠 타격코치가 물망에 올랐다.
스포츠동아는 17일 오전 박 전 코치가 김경문 감독에 이어 NC의 사령탑을 맡게 될 것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NC 측은 "김경문 창단 감독에 이어 제2대 사령탑으로 박정태 전 코치를 영입할 계획이다. 최고 경영진의 최종결정만 앞둔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삼촌이기도 한 박정태 전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를 상징했던 선수이다. 은퇴 후 롯데 1군 타격코치와 퓨처스 감독 등을 지냈다. 롯데 사령탑이 교체 될 때마다 유력한 감독 후보로도 꼽혀 왔다.
박정태 전 코치는 2012시즌 이후 롯데를 떠나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는 부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는 등 선거 운동에도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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