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토건] ‘소확행’ ‘미니멀 라이프’… 부산·경남 재개발·재건축 우리가 이끈다

입력 : 2019-04-29 16:11: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최근 분양을 진행한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는 교통과 환경을 내세워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는 숲세권인 데다, 만덕3터널과 만덕~센텀 간 대심도 도로 개통에 따른 혜택이 기대된다. ㈜동부토건 제공 최근 분양을 진행한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는 교통과 환경을 내세워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는 숲세권인 데다, 만덕3터널과 만덕~센텀 간 대심도 도로 개통에 따른 혜택이 기대된다. ㈜동부토건 제공

최근 ‘작은 것’이 화두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가 대표적이다. 집도 마찬가지다. 인구가 줄고, 1~2인 가구는 증가하면서 비롯된 현상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의 1~2인 가구 비율은 전체의 57%에 이르지만 60㎡ 이하의 주택 비율은 41%(2017년 기준)에 그친다. 자연스레 앞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 정부 들어 거래, 세제, 대출 등에 걸친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기조도 그런 관심을 더 부추긴다. ㈜동부토건은 이처럼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면서 ‘강소 건축’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통팔달 옛 보림극장 자리

48·49㎡ 아파트 24·29㎡ 오피스텔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 193세대 주목

숲세권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

역세권 ‘모라역 베스티움 더 시티’

홍보관 개관 사흘간 1만 명 다녀가

부산 전역, 울산·경남 창원·김해…

대기업 제치고 소비자 호평 두각

■10평대 아파트, 틈새 시장을 노려라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는 이런 틈새 수요를 노렸다. 부산 동구 범일동 옛 보림극장(부산 동구 범일동 110-10번지)에 들어서는데, 실속형 주거공간을 목표로 한다.

㈜동부토건이 시공하며 공동주택 113세대(48·49㎡), 오피스텔 80실(24·29㎡) 등 총 193세대로 구성된다. 10평대 아파트는 좀체 찾아보기 힘들다. 비슷한 오피스텔은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있는 만큼 신혼 부부나 청년, 1인 가구 등에 적합하다. 주택홍보관은 지난 26일 동구 범일동 110-1번지(데레사여고 근처)에 개관했다.

변화된 주거 문화에 맞춰 틈새 시장을 노리는 동부토건의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 부산 동구 범일동 옛 보림극장 자리에 공동주택 113세대(48·49㎡), 오피스텔 80실(24·29㎡) 등 19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동부토건 제공 변화된 주거 문화에 맞춰 틈새 시장을 노리는 동부토건의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 부산 동구 범일동 옛 보림극장 자리에 공동주택 113세대(48·49㎡), 오피스텔 80실(24·29㎡) 등 19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동부토건 제공

베스티움 더 시티가 들어설 옛 보람극장 자리는 사통팔달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간선도로망인 동서고가로, 수정터널, 황령산터널 등도 가깝다. 또 범일초등, 성서초등, 좌성초등, 성동중, 금성중·고, 경남공고, 데레사여고 등을 반경 1㎞ 안에 품고 있다.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CGV, 현대·롯데백화점, 자유시장, 평화시장, 부산시민회관 등이 가깝다.

다양한 국책사업도 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인다. 대표적으로 문현금융단지 조성, 북항재개발,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원도심 재생 등을 꼽을 수 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성사되면 기존 철로 공간이 시민 편의시설로 활용될 수도 있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부산패션비즈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는 국·시비 300억 원이 투입돼 750개 넘는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지역인 범일·좌천에 각각 1600세대와 2400세대가 이주하는 재개발 호재도 기다린다.

동부토건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선착순 시스템 에어컨 설치,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음성인식 시스템 등을 수분양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토건 손정훈 사장은 “교통, 생활 편의, 미래 비전, 6개월 후 전매 가능 등 다양한 조건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하자 없는 명품 아파트 ‘호평’

지난달 29일 오픈한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도 각광을 받았다. 시공사인 동부토건에 따르면 주택홍보관 개관 사흘간 1만 명이 넘는 손님이 다녀갔다. 특히 실수요 고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세먼지 없는 숲세권, 만덕3터널 개통, 만덕~센텀간 대심도 도로 착공, 9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등이 메리트로 분석된다. 지난 26일부터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을 진행 중이다. 주택홍보관은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712 2층에 있다.

같은 견본주택 3층에는 부산 ‘모라역 베스티움 더 시티’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 사상구 모라동 1375-1 모라초등학교 바로 옆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모라역 역세권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20층, 총 237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 49㎡, 48㎡의 공동주택 213세대와, 전용면적 23㎡~32㎡의 오피스텔 24실로 구성된다.

동부토건은 올 하반기 울산 중구 복산동 B-05의 재개발사업으로 259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장림동 2차 베스티움 공사도 진행 중이다. 최근 경남 진해 경화동 베스티움, 부산 남구 문현동의 랜드마크인 국제금융시티 문현 베스티움(743세대)을 준공했다. 동부토건 손정훈 사장은 “문현 베스티움은 다음 달 진행될 입주에 앞서 최근 사전점검을 진행했는데, 하자 없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부토건은 지역 건설사로는 드물게 대기업 건설사를 제치고 부산·경남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창원시 두산중공업 직장조합아파트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준공했다. 김해 동상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창원 월영동 지역주택조합사업도 수주했다. 수많은 국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민간투자사업에도 참여했다. 경남 창원의 숙원사업인 마산로봇랜드 사업과 부산 기장 오리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2공구 사업, 부산 오륙도초등학교,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BTL, 명호초등학교를 꼽을 만하다. 김마선 기자 msk@busan.com

김마선 기자 msk@busan.co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