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천시민상 수여

입력 : 2019-05-12 13: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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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24회 사천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지역개발부문 강득진, 선행부문 해일스님 선정

올해 사천시민상은 선행부문에 달마사 주지인 해일 스님, 지역 개발부문에 강득진 씨가 수상했다.

경남 사천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주는 사천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행부문 시민상을 받은 달마사 주지 해일 스님은 그동안 지역 내 소외계층을 수시 발굴·지원하는 등 근검절약과 나눔의 공적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인 강득진 씨는 우리밀 영농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인재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사천시 시민상심사위원회(위원장 정기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통합 사천시 출범 24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통합시 출범 24주년을 자축하고, 지역발전을 염원했다.

사천시는 1995년 5월 10일 옛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다시 통합해 도농통합시로 출범했다. 앞서 1956년 7월 삼천포시가 사천군에서 분리, 독립했다.

기념식에서 송 시장은 해양관광도시와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지역 발전 비전을 밝히고 “항상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시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에는 에어로빅, 이윤옥의 남도민요, 초청 가수 김혜진, 최윤하의 명승지 홍보가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선규 기자


사천시는 5월 10일 제2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해일스님(선행부문), 강득진(지역개발부문)씨에게 올해 사천시민상을 수여했다.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5월 10일 제2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해일스님(선행부문), 강득진(지역개발부문)씨에게 올해 사천시민상을 수여했다.사천시 제공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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