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여수 리조트, 숙박객 귓속 물어뜯은 독성 왕지네…매달 해야할 소독 안해

입력 : 2019-05-26 2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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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한 예비신부가 상견례를 위해 시댁에서 잡아준 리조트에 묵었다가 지네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소개했다.


해당 보도의 내용에 따르면 하루 숙박비가 30만원이 넘는다는 이 곳에서 일찍 잠이 든 피해자는 원인 모를 엄청난 통증에 잠이 깼는데, 남동생이 피해자의 귀에서 길이 5cm의 왕지네를 발견했다. 통증이 가라않지 않아 119구급대의 도움까지 받게된 피해자는 상견례까지 취소하게 됐고, 위생관리에 실패한 리조트 측의 무성의하 태도에 더욱 화가났다고 전했다.


리조트 측은 거듭 사과했다고 해명하며 환불을 못해준 이유는 많은 보상금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SBS 측에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홧김에 요구한적은 있지만, 이후에는 요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SBS는 여수시의 긴급점검결과 리조트 측이 공중위생관리법상 매달 실시해야하는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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