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40분께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노을정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A(12) 군이 물에 빠졌다. 친척 3명과 튜브 2개를 나눠타던 중 파도에 휩쓸린 것이다. 이 모습을 목격한 주변 서핑객이 119에 신고 후 물에 빠진 친척들을 구조했으나, A 군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당시 A 군 부모 등 어른들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노을정휴게소로부터 50m 떨어진 해상에서 A 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도중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경에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