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DB]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한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양팡'이 22일 화제로 떠올랐다.

22일 인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팬이라 주장하며 양팡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전했다는 한 남성이 이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양팡에게 별풍선이라 불리는 후원금 3천만원을 보낸 후, 이에 대한 대가로 "식사를 함께 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양팡이 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고, 이에 배신감을 호소한 그는 인사이트 측에 "천호대교로 가 투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TO 양팡. 없는 약속들이었다. 환불하라. 엄마, 누나 미안해"라고 적힌 유서를 공개했다. 다행히 해당 남성은 이후 구조대를 통해 가족에 인계된 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양팡 측은 "식사 제안을 들은 적도, 들어줄 이유도 없다"며 "방송에서 별풍선 후원을 유도한 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고 인사이트는 전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