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19일 아이즈원 출연분 예정대로 결방…'프로듀스 순위 조작' 여파

입력 : 2019-11-19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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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사진=연합뉴스) 아이즈원(사진=연합뉴스)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여파로 방송가에서 아이즈원의 모습을 여전히 볼 수가 없는 가운데, 19일 JTBC '아이돌룸'도 예정대로 결방한다.


지난 8일 제작진 측은 "오는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돌룸' 아이즈원 편이 결방한다"며 "대체 편성은 결정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당시 '아이돌룸' 아이즈원 편은 이미 녹화가 완료된 상황이었지만 투표 조작과 관련된 이슈가 불거지자 '아이돌룸' 측은 "방송 여부는 미정"이라며 "향후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결국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 제작진이 투표 조작 사실을 인정하자, 아이돌룸' 아이즈원 편 방송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9일 해당 시간대 에는 '뭐든지 줄세우는 괴팍한 5형제' 3회가 재방송된다.

앞서 11일 방송될 예정인 MBC '마이리틀텔레비전V2(마리텔 V2)'에서 아이즈원 출연 분량이 편집되며 본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당시 마리텔 제작진 측은 "‘마리텔 V2’에서 아이즈원 출연분 전체를 드러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아이즈원 방을 제외한 노사연-김구라-김장훈 3개의 방 에피소드만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즈원' 멤버이자 마리텔에서 '막내딸' 캐릭터로 MC를 맡은 안유진의 모습도 대부분 편집된 가운데, 목소리만 일부 방영이 되고 스튜디오 장면에서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모습을 절묘하게 가린 채 내보냈다.

엠넷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48' 출신인 아이즈원은 연출자 안준영 PD가 투표수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서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아이즈원의 콘서트 실황과 무대 뒤 모습을 담은 영화 '아이즈 온 미: 더 무비'도 개봉이 연기됐다.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배급사는 이날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는 부득이하게 상영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지난 9일에도 아이즈원 장원영, 최예나가 출연해 녹화를 마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 아예 결방을 했다. 당초 두 사람이 출연하는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예고편까지 공개된 상황이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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