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48) 감독의 췌장암 4기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췌장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나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암이 상당히 커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고, 특히 췌장은 위 뒤에 숨어서 몸통 깊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엑스레이나 복부초음파 검사 등으로 암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종괴(종양덩어리)를 말한다. 췌장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고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다.
췌장암이 발생하기 쉬운 요인에는 45세 이상 연령, 흡연 경력 , 두경부나 폐 및 방광암의 과거력, 오래된 당뇨병,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이 있다. 환자의 5~10%에서 유전 소인도 나타난다.
췌장암의 증상은 비특이적이다. 일반적인 증상은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하다. 여기에 대변과 배변습관의 변화와 구토, 오심, 쇠약감, 식욕부진 등도 잦게 나타난다. 90% 이상의 환자들이 복부 통증을 느끼지만 그냥 지나치기 쉽다.
한편, 유 감독은 19일 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췌장암 4기" 사실을 알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