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축구, 태국 0-0 무승부…G조 선두 자리 유지

입력 : 2019-11-20 0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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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 5차전을 펼치자 베트남 축구 서포터스가 박 감독 초상화 옆에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대형 걸개그림(왼쪽)을 펼쳐 보이고 있다. 오른쪽 걸개그림은 베트남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타인 종'을 묘사했다.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 5차전을 펼치자 베트남 축구 서포터스가 박 감독 초상화 옆에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대형 걸개그림(왼쪽)을 펼쳐 보이고 있다. 오른쪽 걸개그림은 베트남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타인 종'을 묘사했다.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라이벌 태국과 무승부를 거두며 조 선두를 지켰다.


베트남은 19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과 0-0으로 비겼다. 베트남은 3승 2무(승점 11)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 태국(2승 2무 1패·승점 8)과는 승점 3 차이를 유지하며 G조 선두 자리룰 지켰다.


베트남은 전반 28분 큰 위기를 맞았다. 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몸싸움하던 수비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태국 키커 티라톤 분마탄이 왼발로 찬 공이 골키퍼 당반람의 다리에 걸렸다. 가슴을 쓸어내린 베트남은 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부이띠엔중의 헤딩슛으로 태국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반칙을 저질렀다는 주심의 판단으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베트남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7분 응우옌 반또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등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베트남의 발이 무거워진 틈을 타 태국이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베트남은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몸을 던진 방어로 버텨냈다. 두 팀은 결국 다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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