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10년간 최고 활약 최고 외국인 선수에 임창용·이대호·김태균 뽑혀

입력 : 2019-12-29 1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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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 구단별 선수 소개

지난 10년간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 외국인 선수에 선정된 임창용. 부산일보DB 지난 10년간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 외국인 선수에 선정된 임창용. 부산일보DB
지난 10년간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 외국인 선수에 선정된 이대호. 부산일보DB 지난 10년간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 외국인 선수에 선정된 이대호. 부산일보DB
지난 10년간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 외국인 선수에 선정된 김태균. 부산일보DB 지난 10년간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 외국인 선수에 선정된 김태균. 부산일보DB

지난 10년간 일본 프로야구 최고 외국인 선수로 임창용, 이대호, 김태균이 뽑혔다.

일본 온라인 매체 풀카운트는 29일 일본 프로야구 각 구단의 ‘2010년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임창용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11승 13패 128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팀의 수호신으로 맹활약했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13시즌을 소화한 뒤 2008년 일본에 진출해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풀카운트는 또 201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타점왕을 차지한 이대호를 ‘2010년대 오릭스 최고의 외국인 선수’ 명단에 포함했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타율 0.286, 24홈런, 91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2013년엔 타율 0.303, 24홈런, 91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고, 2014년엔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해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2010년 지바 롯데 말린스에서 타율 0.268, 21홈런, 92타점을 기록한 김태균도 2010년대 지바 롯데 최고의 외국인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박진국 기자

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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