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1주년이 되는 1일 삼일절 내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차이나 게이트'가 상위권에 머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차이나 게이트'는 최근 디시인사이드, 엠펨코리아, MLB파크, 루리웹 등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조선족이 (국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음모론이다.
이에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도 올라왔다.
이 청원자는 '차이나 게이트'와 관련해 "대통령 및 행정부가 보유한 모든 권한을 총동원하여 관련된 자들의 색출과 처벌 및 관련 행위의 원천 차단을 이루어 대한민국의 국권이 두 번 다시 중화인민공화국(중국 공산당 정부)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청와대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즉시 해명하며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을 전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