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022년까지 2만 6000명 채용한다

입력 : 2020-07-21 16: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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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공공기관에서 일자리를 2만 6000개 더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 전경.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공공기관에서 일자리를 2만 6000개 더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 전경.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공공기관에서 일자리를 2만 6000개 더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전체 채용의 10%를 고졸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과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을 위한 기본전략을 21일 발표했다. 다양한 가치 중 핵심 5대 분야를 정하고 목표지표를 제시했다. 이들 목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인 2017년기준으로 임기내인 2022년까지 추진할 목표로 정해졌다.

먼저 일자리는 현 정부 임기내 6만명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3만 4000명 일자리를 만들었으므로 오는 2022년까지 2만 6000명을 더 늘릴 예정이다. 공공기관들의 채용계획 등을 합한 것이다.

특히 일지라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안전과 소재·부품·장비 △4차산업혁명 대응과 한국형 뉴딜 △중소기업 육성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한다.

안전분야에선 2022년까지 공공기관 사망 사고자수 60% 감축을 목표로 했다. 2017년에는 59명이던 사망자가 지난해 37명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25명 미만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등급제가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21년부터 시행된다.

지역상생을 위해 2022년까지 혁신도시 입주기업수를 1800개로 늘리고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30%로, 지역물품 우선구매 비율 20%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23년까지 고졸인재 신규채용비율을 전체 채용의 10%가 되도록 목표를 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고졸인재 채용이 8.4%였다. 아울러 여성임원 비율은 2022년까지 2배 확대하고 2021년까지 장애인고용비율 법정의무수준(3.4%)을 달성하도록 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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