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나 욕하는 사람들 '대깨문'…사람 아니라 벌레들"

입력 : 2021-04-20 09: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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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리치드 컴퍼니 제공 사진=글리치드 컴퍼니 제공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 대해 "대깨문"이라 칭하면서 "이들은 사람이 아닌 벌레"라고 막말을 던졌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장용준은 전날인 19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영상에서 장용준은 자신에 대한 댓글을 언급하며 "신경쓰지 않는다.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기 때문"이라며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인이 "그런 말 해도 되냐"고 묻자, 장용준은 "뭔 상관이냐"며 냉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깨문'은 열혈 친문재인 지지자를 뜻하는 비속어로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을 뜻한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은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이 확정됐다. 이후 노엘은 지난 2월 부산 서면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연루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장용준은 최근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Glitched Company)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오는 29일 새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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