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통일교 주도 ‘Think Tank 2022’ 영남권 출범 희망전진대회 9일 부산서 성료

입력 : 2021-05-09 17:46:36 수정 : 2021-05-09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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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하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천주평화연합 제공 환영사를 하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천주평화연합 제공

옛 통일교 단체가 주도하는 ‘Think Tank 2022’ 영남권 출범 희망전진대회가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국민의 힘),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국민의 힘), 배기철 대구시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배 천주평화연합 영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Think Tank 2022는 평화와 통일의 기초가 되는 공생(경제), 공영(정치), 공의(윤리)의 비전을 제시하여 남과 북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신통일한국을 지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도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세계평화정상연합,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세계평화언론인연합, 세계평화경제인연합, 세계평화학술인연합, 세계평화영부인연합, 세계평화예술인연합 등 주요 연합을 통해 다문화적이고 협력적인 평화실현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를 목표로 영남권의 한일해저터널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정부, 학계, 시민사회, 종교계, 언론, 경제, 예술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남한 북한과 해당지역 당사국들의 관계계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Think Tank 2022’는 옛 통일교에서 이름을 바꾼 하늘부모님성회의 한학자 총재가 강력히 주창해 온 세계 난문제(기후 및 환경 위기, 인종갈등, 북핵갈등과 동북아평화, 코로나19 팬데믹 등) 해결을 위해 전세계 지도자들을 한데 모은 국제 전문가 집단이다.

여기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사라 길버트 박사(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국내외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행사의 1부는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전국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 2부는 영남에서는 대구 인터불고호텔 즐거운 홀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각계 전문가 및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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