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과 남항에 설치된 디자인 등대가 야간 명소가 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4일 "부산 여행의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기장군과 남항에 소재한 디자인 등대 4개소를 대상으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등대는 임랑항방파제 등대(물고기 등대), 칠암항남방파제 등대(야구 등대), 서암항남방파제 등대(젖병 등대), 부산남항동방파제 등대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디자인 등대가 코로나19에 지친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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