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컨소시엄, 신항 서컨 부두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입력 : 2021-08-20 10:44:20 수정 : 2021-08-22 17: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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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모에 단독으로 참여

부산 중구에 있는 부산항만공사 사옥. 부산일보DB 부산 중구에 있는 부산항만공사 사옥. 부산일보DB

부산항 신항 서측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재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한 가칭 ‘동원신항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동원신항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BPA는 동원신항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과 1개월 이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북항 신감만부두 운영사인 DPCT(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신항 북측 3부두 운영사 HJNC(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주주인 (주)한진이 참여한다.

향후 협상 주요 내용은 임대차계약과 관련한 상호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내용 등이다. 협상 종료후 임대차 가계약을 체결하면 운영사 선정이 마무리된다.

부산항만공사 측은 “운영사 선정 후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준비 협의회’를 구성해 서컨테이너부두가 오는 2023년 7월에 정상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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