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번째 경기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유럽파' 선수들을 공수 핵심에 두면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를 상대로승리를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보르도)를 공격 선봉에 세우고,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송민규(전북)를 배치했다. 중원에선 손준호(산둥 타이샨)와 황인범(카잔)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홍철(울산),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김문환(LA FC) 조합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골키퍼가 지킨다.

권창훈(수원), 남태희(알두하일), 강상우(포항), 황희찬(울버햄프턴), 이동경(울산), 권경원(성남), 조현우(울산), 구성윤, 박지수(이하 김천 상무)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