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일(대표이사 김은수)이 13일 경남 양산시장실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사용해 달라며 양산시복지재단에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동일은 지난 30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마다 부산과 경남지역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일은 2016년부터 해마다 양산지역 소외계층 등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고. 총액도 1억 1000만 원에 이른다.
김은수 동일 대표이사는 “힘든 시기에 더 힘든 이웃들에게 나눔과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소임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추석 명절에도 어려운 상황에 있을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와 시복지재단도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동일 측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