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설치한 전자 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과 일반 담배 전용 공간인 ‘스모킹룸.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전자 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과 일반 담배 전용 공간인 ‘스모킹룸’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영화제를 찾는 성인 방문객들에게 담배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과 함께 담배 연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설치한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내부에는 재떨이 등 전용 쓰레기통을 구비해 꽁초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했다. 부스를 관리하는 인력도 배치해 내부 시설과 부스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필립모리스는 베이핑룸과 스모킨룸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련 규정을 준수하면서 안전을 위해 각 공간의 환기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안심콜 출입관리도 도입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설치한 전자 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과 일반 담배 전용 공간인 ‘스모킹룸.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베이핑룸과 스모킹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한 이후에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필요 공간에 정비 후 영구 기증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직장과 가정, 공공장소에서 담배 연기 없는 환경을 조성해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 중이다.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을 마련해 일반 담배의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와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성인 소비자의 권리를 모두 보호할 수 있다.
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2018년 제주국제공항 내 베이핑룸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공공장소와 대형 사업장을 찾아 베이핑룸 설치와 운영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새울 수력원자력본부를 비롯해 고리원자력본부, 김천 한국전력기술 등 지역별 공공기관에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설치를 지원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인 BIFF에 베이핑룸과 스모킹룸을 설치해 영화제가 쾌적하게 운영되는 데 일조하고 일반 담배 흡연자와 전자담배 사용자,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공중보건 개선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인 소비자들에게 비 연소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