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월간부모교육 진행

입력 : 2021-10-15 1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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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대유행 등 가정 내 건강한 미디어문화조성 중요
'월간부모교육 10월호' 10월 26일 진행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미디어과의존 관련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 대상으로 온라인 월간부모교육(비대면 실시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간부모교육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 지도교육과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강화를 위한 특강을 함께 진행한다. <월간부모교육 10월호>는 이달 26일에 개최하며, <월간부모교육 11월호>는 11월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월간부모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각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진행한 청소년 미디어 이용실태 및 대상별 정책대응방안 연구(2020)에 참여한 대부분의 부모들(80.9%)은 초등학생 자녀의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동의하였다. 특히 자녀의 적절한 미디어 이용시간, 자녀 스스로 미디어 이용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 갈등상황에서 자녀와의 대화 방법을 알고 싶어 했다. 이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미디어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미디어사용습관 지도교육과 더불어 보호자의 청소년과의 소통역량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도록 부모-자녀소통 특강을 통합운영한다.

<월간부모교육 9월호>는 지난 9월 30일에 연세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노규식 원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슬기로운 스마트 생활을 주제로 1부 특강을 진행하였다. 노규식 원장은 스마트 스크린(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모든 스크린 사용을 묶어서 이르는 말) 사용이 자녀에게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돕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하는 일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미디어중독대응부 김래선 부장이 ▲올바른 미디어사용습관 지도법을 주제로 교육하였고, 친한자 원리에 따라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미디어 사용 규칙을 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어 <월간부모교육 10월호>는 이달 26일에 아주대학교 김경일교수가 ▲부모의 진심은 자녀에게 어떻게 전달되는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설 예정이며, <월간부모교육 11월호>는 11월 8일에 더공감 마음학교 박상미 소장이 ▲부모․자녀 진심이 통하는 공감대화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상담·치료서비스, 부모교육, 기숙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교육부와 함께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미디어중독대응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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