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건실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25일부터 12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은 채용박람회 포스터.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건실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25일부터 12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구인·구직 활동이 어려워진 기업체와 구직자를 위해 마련했고,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2일간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2021 김해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김해시와 인제대학교, 김해고용복지+센터, 김해상공회의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하며 유망 50개 기업체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에서 2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김해 잡페스티벌’ 누리집(gimhaejobfestival.or.kr)에서 채용 직무와 지원 자격요건, 복리후생 등의 정보를 확인한 후 희망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면 된다.

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비롯해 인사담당자 릴레이특강, 직무별 맞춤 취업교육 영상 제공 등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일자리정책과(055-330-3184, 3426~7), 인제대 학생취업처(055-320-3088, 3744)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형 김해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인·구직 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기업과 구직자 지원 차원에서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구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에 많이 채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