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2동, ‘동居동락 우리동네 복지村’ 사업 본궤도에 오르다

입력 : 2021-11-09 17: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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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반찬 나눔의 날 사업 중간보고회
세대별 맞춤형 지원 구체화를 위한 논의

동래구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현)는 지난 5일 ‘동래에 사는 즐거움! 동居동락 우리동네 복지村’사업 일환으로 2021년 온천2동 주민총회를 거쳐 채택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준길) 주관 ‘아름다운 동행’과 ‘반찬 나눔의 날’ 사업 추진에 대한 중간 보고회와 저소득 세대별 맞춤형 지원 구체화를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동래에 사는 즐거움!동居동락 우리동네 복지村’사업은 2021년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아름다운 동행’은 관내 저소득 10세대를 선정해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반찬 나눔의 날’은 저소득 세대에 월 2회 이상 반찬 지원으로 대화와 소통을 이어나가는 주민 주도 고독사 예방과 주민 자율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추진사업의 중간점검과 그간 추진한 상황을 공유하고 사전 방문으로 파악된 생활 불편사항의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김준길 복지촌 추진단장을 비롯해 사직복지관 임소진 매니저 등 추진위원 9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반찬 나눔의 날’ 중간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아름다운 동행’ 사업대상 저소득 세대의 생활 불편사항 개선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준길 위원장은 “‘동居동락 우리동네 복지村’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올라 가속도가 붙고 지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니 그 간의 노력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마을의 복지 현안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다 함께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지역문화가 확산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동장은“저소득 세대 고독사 예방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많은 주민의 깊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주도의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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