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후 부산에서는 여전히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8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 4871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연제구 의료기관에서 종사자 1명과 환자 24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67명으로 증가했다.
또 초등학교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한 집단감염으로 수강생 4명과 접촉자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3명이 됐다.
연제구 주간보호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수영구와 해운대구 목욕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1∼5명씩 추가됐다.
15일 환자 1명이 사망했고, 위중증 환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