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2 의약계열 공동 입학설명회’ 개최

입력 : 2021-12-14 16:46:21 수정 : 2021-12-17 0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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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설상철, 이하 인평원)은 지난 12일(일) 오후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2022 의약계열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 목적은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학문 분야로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대학 진학을 유도하고자 인평원과 부산대학교 등 7개 대학 의약계열(의·치·한·약·수)이 공동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부·울·경 지역 수험생 및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미리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 내외로 참석인원을 제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열의가 매우 뜨거웠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동아대학교(의과대학), ▲고신대학교(의과대학), ▲경성대학교(약학대학), ▲동의대학교(한의과대학), ▲인제대학교(의과대학), ▲경상국립대학교(의과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부산대학교(의과대학, 치의전, 한의전, 약학대학) 등 7개 대학들이 순차적으로 각 대학별 정시 입학결과 및 지원전략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1:1 맞춤 상담도 진행하였다.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지역대학들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우리 시민들의 생명·건강과 관련된 보건·의약계열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할당 비율 확대 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

설상철 원장(인평원)은 “우리 학생들이 단지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타 지역 대학을 진학할 것이 아니라 부산의 주역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또 일꾼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이에 인평원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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