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온라인 우편 방문 접수 가능
12·1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열려

부산디자인진흥원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예비 창업팀이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의 부산 디자인·제조 기업 대상으로 창업자금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 시작된다.

7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할 부산 기업을 2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창업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창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나 창업자금으로 팀별 평균 300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또 전문가 멘토가 교육과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열리는데 12일과 19일 각각 오전 10시 30분부터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사업 설명회 사전 신청은 필수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전국 유일의 ‘디자인·제조 특화 및 권역 창업지원기관’이다.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디자인·제조 특화 및 권역 창업지원기관으로 활동해왔다.

참여 신청서는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진흥원 4층 408호로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금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으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올해까지 185개 창업팀을 보육했고, 10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배출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