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려대 이두희 교수에 명예시민증

입력 : 2022-03-31 14: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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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마중물 역할


진주시는 지난 29일 (사)한국경영학회장을 지낸 이두희 고려대 교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29일 (사)한국경영학회장을 지낸 이두희 고려대 교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29일 (사)한국경영학회장을 지낸 이두희 고려대 교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경영학회 회장이던 지난 2018년 7월 10일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해 진주가 창업과 기업가정신의 산실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한 숨은 공로자라고 시는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가 기업가 정신의 성지이자, 미래기업인을 양성하는 창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준 이 교수님께 감사하는 뜻에서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한국경영학회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를 계기로, 이듬해인 2019년 7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건립· 운영 협업기관으로 지정한 뒤 지수면 옛 지수초교 등에 본격적인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는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옛 지수초교 건물과 터를 매입하고, 기업가정신 교육센터와 전문도서관, 체험센터, 교육센터 본관 전시관과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마쳤다. 4월부터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K-기업가정신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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