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성심교양대학 자유전공학부가 지난달 30일 청년창업코칭 전문가인 부산방송영상포럼 정민호 사무국장 초청 ‘미래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
‘미래 직업 전망과 준비’를 주제로 이날 특강을 진행한 정 사무국장은 비대면과 디지털 방식의 업무처리가 코로나 종식 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취업과 더불어 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미래를 개척할 것을 강조했다.
정 사무국장은 “제품 생산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자동화와 인공지능(AI)의 채택, 전자상거래와 메타버스 활동 가속화에 따른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의 미래직업보고서 등을 근거로 “고령화와 소득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물류‧유통을 위한 배달‧운송,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상담, 늘어난 여가시간을 위한 영상콘텐츠 등의 분야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사무국장은 “반면 제품 생산과 사무지원,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음식 서비스 분야 등의 인력은 디지털 노동이 대체하며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전공학부는 대학에 입학해 교양과목, 기초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전공을 선택하는 학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탐색을 돕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