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출신 박태희 가수, 한국예총 회장상 수상

입력 : 2022-04-05 18:46:06 수정 : 2022-04-05 1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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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 가수. 부산일보 DB 박태희 가수. 부산일보 DB

경남도의원을 지낸 박태희 가수(정치학 박사)가 연예예술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예총 회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연예예술총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제28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박태희 가수에게 한국예총 회장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평소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이 널리 인정돼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사실 그의 수상은 남다른 이력과 열정, 끊없는 봉사와 도전 정신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2015년 1집 앨범 '꿈의 노래', '별' 이란 노래로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뒤 7년 여 만에 중견 스타 가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앨범도 벌써 3집을 발표했다. 2018년에는 고향 밀양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했다.

KBS 아침마당과 생생투데이, MBC경남 경남아 사랑해와 가요베스트, KNN 인물포커스 등 다수의 TV방송 출연으로 대중성을 다졌다. 또 서울, 부산, 대구 원음방송 및 부산, 창원 교통방송, MBC경남 등 다수의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남특산물 박람회, 창원 남산 상봉제, 마산 국화축제, 남해 멸치축제 등 경남도 내 여러 행사에 단골로 출연했다.


박태희 가수가 최근 한 지역축제에 초청돼 노래하고 있는 모습. 박태희 가수 제공 박태희 가수가 최근 한 지역축제에 초청돼 노래하고 있는 모습. 박태희 가수 제공

그 결과 '밀양머슴아', '바래길', '인연이란'이 노래방 금영, 태진 반주기에 등록돼 사람들의 애창곡으로 인기다. 또한 전국 150여 곳의 노래교실에서도 초청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방송에도 활동이 왕성하다. 이에따라 2011년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방송가수대상에서 신인가수상과 '대한민국 사회봉사 부문 인물대상'을, 2019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가요부분)과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대중가요부분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대상(가요부분)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동아연합신문사(일본) 가수대상,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 가수 대상식에서 우수 가수상을 받았다.

박 가수의 성공 비결은 △ 피나는 노력, △ 끊임없는 소통, △ 중단 없는 봉사 활동, △ 지칠줄 모르는 도전정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박태희 가수는 "제1회 가수 박태희 노래 경연대회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많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봉사정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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