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필)는 관내 어르신 가스자동차단기 설치사업인 '타임콕!,안전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가스안전으로부터 취약한 독거노인 가구에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노인가구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가스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광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수)의 심의를 거쳤으며, 4월 한 달 동안 가스자동차단기가 필요한 관내 어르신 20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가스자동차단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깜박하는 일이 많아 냄비를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걱정 없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종필 동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심의하고 주민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추진된 만큼 뜻깊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