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 달성, 함양 청년 꿈 제작소 건립,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양육수당 청소년 수당 신설 노인 무료 교통 복지카드 발급
노인복지과 신설, 위탁영농 활성화, 학생 복합도서관 건립, 대기업(중견기업) 유치 TF팀 설치, 함양 스포츠파크 통합 전지훈련센터 설치

함양군수에 출마하겠다며 지난 3월 17일 제일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힘 진병영 예비후보가 14일 8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진병영 선거사무소 제공

경남 함양군수에 출마하겠다며 지난 3월 17일 제일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힘 진병영 예비후보가 14일 8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진 예비후보는 “이번에 발표하는 공약은 출마 선언에서 밝힌 4만 인구 회복과 예산 7000억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핵심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지난 4년 함양군의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을 좌절시키고 있는 전국 최하위권 청렴도와 전국 최하위 민원서비스를 반드시 개선하겠다”며 “함양군민의 자존심 회복과 함양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약속하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군민과 소통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함양, 선비의 고장에 걸맞은 청렴도와 미래가 보이는 비전을 제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함양군 청년들은 그동안 복지를 포함한 많은 정책에서 배제되어 왔다”며 “그들 스스로 이제는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되고자 외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양군의 다음 세대인 청년들이 함양에서 자리 잡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생활 SOC ‘함양 청년 꿈 제작소’를 건립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겠다”거 약속했다.

그는 “농번기의 고질적인 일손부족은 농민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다”며 “이러한 어려움과 상시적인 인력해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를 통해 “단순노동의 외국인과 숙련된 내국인 근로자를 상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생후 36개월까지 월 20만 원의 양육수당과 함양관내만 사용 가능한 교육 바우처를 발급해 주는 청소년 수당 등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횟수에 관계없이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노인 무료 교통 복지카드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산된 노인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지원하는 노인복지과를 신설해 탄탄한 노인복지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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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여성 독거노인의 증가로 농업 생산력은 저하되고 휴경지 면적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의 노동부담 경감과 함께, 안전사고 방지 및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위탁영농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복합도서관 건립’, ‘대기업(중견기업) 유치 TF팀 설치’, ‘함양 스포츠파크 통합 전지훈련센터 설치’ 등의 8대 핵심공약을 발표하면서 소통과 공정, 청렴과 비전을 통해 신바람 나는 함양, 함양다운 함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