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하춘자)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고 돌봄문화를 전파하고자 조직된 ‘우리마을 복지특공대’가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만덕2동은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고자 지난 2017년부터 △보급대 △취사대 △수색대로 구성된 ‘우리마을 복지특공대’를 운영하였다.
보급대는 월 2회 지역의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취사대는 월 1회 나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색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복지특공대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가게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관내 만 60세 이상 나홀로 어르신에게 식료품 지원, 말벗 봉사 등 활발한 돌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춘자 동장은 “복지특공대가 다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특공대원들의 이웃을 위한 봉사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복지특공대와 함께 지역사회 돌봄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