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14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와‘위기청소년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지역 청소년복지시설(청소년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회복지원시설, 청소년상담복지 센터 등)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21년 기준으로 가정밖·학교밖 청소년 추산인원은 약 33만명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지시설의 주거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채널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프로그램 개발·추진에 힘쓰며, 부산지역 청소년복지시설의 전기안전 점검 및 전기설비 개선에 이르는 생활안전의 개선측면에 우선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두 기관은 부산지역 전기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의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시행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등이 활용하는 공간에 취약한 전기안전 시설측면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두 기관이 위기청소년에게 필요한 청소년복지시설의 개선과 지원·협력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이번 협약의 소감을 밝혔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