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거제3동(동장 이호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호섭, 민간위원장 김진우) 주관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물품을 방문 전달하는 ‘찾아가는 행복나눔냉장고’를 실시하여 ‘행복나눔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행복나눔냉장고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물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질병․장애로 인한 거동 불편 세대나 먼 거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은 접근성이 떨어져 냉장고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이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행복나눔냉장고’는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도 함께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1월부터 현재까지 40세대 이상을 방문했다.

앞으로도 협의체, 생활지원사,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등 인적안전망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여 주민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진우 민간위원장은 “우리 마을 행복나눔냉장고는 주민들의 끊임없는 기부로 늘 가득 채워지고 있는데, 올해는 찾아가는 행복나눔냉장고로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출동까지 하게 되어 나눔 활동에 쉴 틈이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주민 맞춤형 아이디어를 강구하여 행복나눔냉장고 운영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