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여성들의 일경험과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새일여성인턴 665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장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기업 인턴근무 경험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9개소에서 모집한다.이 사업 참여자는 최대 90만 원, 참여기업에는 최대 3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새일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인턴채용지원금, 인턴기간 종료 후 상용직·정규직으로 전환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 시 기업과 인턴에게 취업장려금, 이후 추가로 3개월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에 새일고용장려금과 인턴에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이 사업에는 4대보험 가입, 상시 근로자 5인 이상∼1000인 미만 고용, 근무시간이 주당 35시간 이상인 전일제와 주당 20∼35시간 미만인 시간제 등을 적용하는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인턴 참가는 새일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미취업 여성이 할 수 있고, 저소득층, 결혼이민여성, 장기실직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은 우선 연계 지원한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