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거제3동(동장 이호섭)은 14일 신촌곰탕(대표 김상협)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한 곰탕 5그릇을 기탁받았다.
신촌곰탕은 지난해 8월부터 4만 원 상당의 곰탕 5그릇을 매월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탁된 식품은 홀로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김상협 대표는 “혼자 지내는 이웃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끼니마저 거르지는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에 시작한 기부가 벌써 10번째가 되었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섭 동장은 “소상공인들이 가장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표님의 훈훈한 마음까지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