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제1회 합천 동화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4일간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대규모 어린이 축제를 기획했다. 또한 다양한 동화 속 캐릭터를 활용한 재밌는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기존 합천 놈놈놈 캐릭터들을 축제기간에는 동화 속 캐릭터로 변경해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동화 캐릭터가 등장하고 동화내용을 모티브로 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 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시합을 하는 ‘겨울왕국 얼음나라’와 미리 설치한 블록에 독사과를 던져 모두 쓰러트리는 ‘백설공주는 독사과를 싫어해’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테이블 위에 요술램프를 떨어트리지 않고 양탄자를 빼면 성공하는 ‘알리딘의 스피드 양탄자’, 대형 카드를 테이블 위에 정리하여 카드 짝을 맞추는 ‘앨리스 카드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들도 준비했다. 특히 피터팬과 후크선장이 함께하는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피에로가 등장하는 마술공연인 ‘매직 원더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구연, 전래동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주제로 손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및 만들기 체험 등의 풍성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광진흥과 문동구 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보다 재밌고 친근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자녀들과 함께 합천에 오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