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르피나에서 99만 원에 한 달 살아볼까?

입력 : 2022-04-26 14: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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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해운대 한 달 살기, 워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은 패키지와 연계된 서핑체험 프로그램.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해운대구 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해운대 한 달 살기, 워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은 패키지와 연계된 서핑체험 프로그램.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해운대구 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한 달 살기’ 상품 등을 선보이며 ‘엔데믹 마케팅’에 나섰다.

부산도시공사는 아르피나가 ‘해운대 한 달 살기, 워케이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 달 살기 패키지’는 휴양지에서 일을 하는 워케에션족을 겨냥한 상품으로, 아르피나의 슈페리어(2~3인) 침대 객실을 한 달 99만원(부가세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숙박 뿐만 아니라 △해양·요트(부산마리나선박대여업협동조합), △친환경·모빌리티(투어지), △액티비티(스카이라인루지부산), △갈맷길·걷기여행(부산의 아름다운길), △서핑체험(서프홀릭), △로컬여행상품(부산여행특공대)의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달 공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콘텐츠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르피나는 1인 자유 걷기 여행객을 위한 ‘혼행 패키지’도 출시한다. 혼행 패키지는 2층 침대로 구성된 단체 객실(유스룸, 동성간 사용)의 1인 침대와 1회 무료 사우나가 제공되며, 가격은 1인 2만 원이다.

앞서 부산도시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수요에 대비해 객실 요금을 대폭 인하하고 정찰제를 도입했다. 또 청소년의 활동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스호스텔 회원(회원권 소지자)에게는 전국 최저 수준인 1인 1만 1000원으로 1인 침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부산시에서 영화인들의 전용숙소인 시네마하우스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객실과 위치 정보 등은 아르피나 홈페이지(www.arpin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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