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청(구청장 권한대행 이용주)은 지난 23일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요보호아동 멘토링 사업 '멘(mentor)투(together)멘(mentee)'결연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요보호아동 멘토링 사업은 수영구에서 주관하고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춘희)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요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멘토와 1:1 결연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단은 대학생, 아동전문가 등 총 15명이 선발되었고, 멘티는 관내 아동양육시설 아동, 가정위탁아동 등 15명으로 구성되었다. 멘토단은 4월에 총 3회에 걸쳐 사전교육을 받았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멘티의 특성에 따라 상담활동, 문화체험활동, 학습지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멘티 학생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결연식은 멘티, 멘토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참석자 소개, 서로 공통점 찾기, 멘토링 활동 다짐, 버킷리스트 작성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춘희 관장은 “멘토링 활동이 멘티에게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멘토-멘티 간 의미 있고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멘티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