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도구는 ‘영 케어러(young carer) 발굴・지원’ 정책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국민정책디자인단 전문가 킥오프 회의를 4월 28일 개최했다.
영도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영 케어러(young carer) 발굴・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영도구 혁신담당 공무원, 영선2동 사업담당 공무원, 부산영도지역자활센터 이승혜 실장,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김기범 과장, 영도구노인복지관 송주영 팀장, 디자인 내일 김동호 대표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 케어러'사업에 대한 소개와 정책의 필요성 논의, 세부 추진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영도구 관계자는“이번 전문가 킥오프 회의를 통해, 국민정책디자인단 일반국민 재정비, 과제추진 장・단기 목표수립, 서비스제공계획 등을 논의하였다.”며“앞으로 6개월간 10회의 워크숍, 리서치 등을 진행하며 가족 돌봄 등 학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어려움과 욕구를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디자인해, 청년중심의 정책을 개발·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