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7시 22분 부산 북구 구포동 발라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20대 여성 A 씨가 3도 화상을 입고 거실과 주방 일부가 불에 타 688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웃주민 1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란도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거실에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