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202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장애 유형(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에 따라 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터치모니터, 특수 마우스·키보드, 의사소통보조기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121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이며 경상남도 심사를 거쳐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하고 20%는 자부담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95%(기기별 상이)까지 지원된다.
이날부터 6월 17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김해시 정보통신담당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 접수 시 접수 마감일 도착분으로 한정하며 전화 접수는 받지 않는다.
6월 7~8일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21종 보급 보조기기 체험전시회가 열려 체험 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보급대상자 선정 결과는 7월 15일 김해시 누리집 공지 및 개별 통지하며 개인 부담금 납부(7월 18일~29일) 후 제품이 배송(8~9월)된다.
문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센터, 김해시 정보통신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