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가 열려,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해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사전 이벤트로, 이달 22일까지 ‘최강 부산 퀴즈왕’이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출제되는 부산·청소년 관련 문제를 푼 뒤 네이버폼으로 정답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새삼스럽지만 고마워요’ 감사메시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생님·가족·친구 등 감사한 이들에게 22일까지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언택트 레이스(플로깅,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도 운영돼, 참가자는 기간 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3km 구간 플로깅을 진행하면 된다.
오는 28일에는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에서 ‘노래경연대회’가 열려 대상(부산시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같은 날 ‘e스포츠대회’(리그오브레전드·카트라이더·테트리스)와 ‘최강 아이 킹(Eye King, 인물 맞히기)’, ‘최강 이어 킹(Ear King, 노래 맞히기)’ 행사도 진행돼 순위권에 오른 학교(기관) 교직원와 전교생에게 상품이 지급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선착순(노래경연 제외)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