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아)는 2일 한국자유총연맹 명륜동분회(회장 임천식)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연기감지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명륜동분회는 평소 태극기 달기 행사, 취약계층 후원, 아동·청소년 보호 및 선도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구 및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연기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전달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임천식 회장은 “모든 주택에 연기감지기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설치된 주택이 그리 많지 않다는 현실에 안타까웠다.”라며 이번 사업 추진 이유를 밝혔다.
명륜동 이경아 동장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소화기나 감지기 보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일반계층에 대해서도 꾸준히 캠페인 등을 통해 자율 설치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연기감지기 설치와 손소독제 전달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