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2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식품사고 예방‧관리,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 등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시는 영업주 위생교육 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안내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영업주 대상의 홍보활동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 나트륨‧당류 줄이기, 좋은식단 실천사업, 남은음식 줄이기 등의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28개소, 위생등급 지정업소 243개소를 지정 및 관리했다.
또 덜어먹기 실천운동을 위해 위생취약업소(전통시장, 소규모 영세업소) 165개소에 소형찬기 8,695개 지원, 음식점 위생적 수저 관리를 위한 수저위생포장지 420개소 지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 참여업소 225개소에 쓰레기종량제봉투 인센티브 지원 등 위생업소 대상의 다양한 지원과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김해맛집 41개소를 지정해 지역 음식문화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