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보건소는 건강관리에 관심은 많지만 방문이 힘든 사업장의 직원과 군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절주·대사증후군 클리닉'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절주·대사증후군 클리닉'은 6개월 간 6회 사업장을 방문해 1대1 상담과 니코틴 보조제(금연패치), 행동 강화 물품(금연파이프, 껌 등)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를 2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희망자는 간편하게 사업장 단위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10일 처음으로 구평동 ㈜강남에서 열린 '찾아가는 금연·절주·대사증후군 클리닉'에는 전 직원 200명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와 흡연예방교육을 받았으며 금연과 절주 희망 직원 14명이 '금연·절주클리닉'에 등록해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하구 보건소는 '찾아가는 금연·절주·대사증후군 클리닉'으로 개인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간접흡연 및 음주폐해까지 예방해 구민 전체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